[한국금융경제신문 이혜경 기자] 네일아트는 과거에는 여성들만의 시술로 인식되었지만 최근에는 남성들에게도 친근한 뷰티 아이템이 되고 있다. 한국의 뷰티는 세계적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수많은 뷰티 샵들이 생겨나면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네일아트를 잘하는 샵을 찾기란 의외로 쉽지 않다. 네일아트가 대중적인 미용분야로 자리 잡으면서 예뻐 보이기 위한 시술뿐만 아니라 문제성 손톱, 내성 발톱을 교정하는 치료성 시술로도 주목받고 있기에 시술자의 기술력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다. 

평택 네일샵으로 유명한 ‘꽁스네일’은 인천, 평택 등 5곳에서 차별화된 뷰티 시술을 선보이고 있는 곳이다. 이곳은 한국의 뷰티 기술력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온 공규빈 대표가 이끌고 있다. 제품 개발부터 미용인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규빈 대표를 만나 ‘꽁스네일’의 앞선 기술력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사진 - ‘꽁스네일’ 공규빈 대표

공규빈 대표는 후배양성부터 제품 개발까지 뷰티 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꽁스네일’을지금의 위치로 만들기까지 스토리가 궁금하다. 
- 사실 전공은 뷰티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우연한 기회에 뷰티 분야에 발을 디디면서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후에 대학원에서 뷰티 경영을 공부하고 지금은 한성대학교 외래교수와 뷰티전문 기업 에버바이오에서 속눈썹 강사로 8년 째 활동하고 있다. 뷰티 관련 강의를 오랜 시간 해오면서 제품 개발에도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다. 

시술자에게는 편안하고 빠른 시간 안에 시술을 할 수 있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편안하고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시술을 할 수 있는 속눈썹 제품을 개발했다. 곧 속눈썹 제품 브랜드가 새롭게 출시될 예정이다. 꽁스네일의 경우 평택, 안중, 소사벌, 송탄, 인천논현점을 이끌고 있다. 

꽁스네일이 평택과 인천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울, 수원, 천안에서도 저희 샵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다. 유럽의 젤 네일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인에게 맞는 시술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느끼실 수 있다. 샵을 운영하고 강의를 하면서 시술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온 결과 저희 꽁스네일만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사진 - ‘꽁스네일’ 내부전경

‘꽁스네일’에서는 유럽 젤을 만날 수 있다고 들었다. 이곳만의 차별화된 시술은 무엇인가.  
- 처음 꽁스네일을 시작할 때부터 유럽 젤을 사용했다. 유럽 젤은 제품의 품질력은 뛰어나지만 시술하는 방식은 우리와 맞지 않다. 그래서 유럽 젤을 한국인에게 맞도록 시술하는 방법을 10년 이상 연구 개발해왔다. 저와 함께 일하고 계시는 원장님과 부대표님은 짧게는 7년, 길게는 10년간 함께 해 온 분들이다. 나경미 원장님, 정은경 원장님, 홍현숙 점장님, 공은영 부대표님과 함께 유럽 젤을 가지고 한국인의 손톱 성형 시술 방법을 연구 개발해 왔다. 

이제 네일 아트는 단순히 예뻐지기 위한 것이 아니다. 문제성 손톱, 발톱을 교정하는 성형 교정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저희는 유럽 젤을 활용해 손톱 성형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해 왔다. 유럽 젤은 사실 배우는데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 기존의 네일아트와 기술이 다르다. 따라서 꽁스네일에서도 경력이 오래 되신 분들만 이 기술을 갖고 계신다. 위로 뻗친 손톱, 밑으로 처진 손톱, 옆으로 퍼진 손톱 등을 바로 잡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에 10년이 걸렸다. 이러한 기술력이야 말로 저희 꽁스네일의 차별화된 점이다. 

사진 - ‘꽁스네일’의 네일&패티아트

‘꽁스네일’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공규빈 대표의 뷰티 철학이 담긴 운영 노하우가 궁금하다. 
- 저희는 네일과 속눈썹에 있어 좋은 재료, 뛰어난 시술을 기본으로 한다. 속눈썹에서도 한국 원사를 사용해 퀄리티가 가장 좋은 원료로 시술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술자는 사용이 편하고 고객은 붙였을 때 이물감이 덜하고 오래가도록 연구하고 만들었다. 네일 아트는 이제 뷰티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시작해서 금방 문을 닫는 곳들이 많다. 네일아트도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문제성 손톱, 내성 발톱, 손톱 성형 등 고 퀄리티 기술력을 배워야만 차별화된 샵을 운영할 수 있다. 저희 꽁스 네일은 시술에 대한 기술뿐만 아니라 젤 네일을 제거 할 때도 쏙오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상도를 최대한 낮추고 있다. 유럽 젤은 쏙오프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따라서 전문 드릴을 사용하면서 베이스를 남겨두는 시술을 한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을 대하는 직원들의 진심은 꽁스네일이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다. 

‘꽁스네일’공규빈 대표는 다양한 사업 구상을 가지고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올 8월에는 신촌에 한성대 교수님들과 함께 토탈 뷰티샵의 오픈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어 9월에는 같은 건물 1층에 카페를 오픈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 꽁스네일의 세컨 브랜드인 ‘꽁스81’을 오픈할 예정이다. 그동안 쌓아온 차별화된 기술력과 네일,속눈썹 아티스트로서의 감각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K뷰티를 알리고자 하는 공규빈 대표의 얼굴이 빛나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공규빈 대표의 열정으로 ‘꽁스네일’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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