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네앙블랑 서울 2018’이 올해 개최 될 예정이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지난해 주목받았던 프랑스 미식축제 ‘무브페스티벌 디네앙블랑 서울’(MOOV Festival - Le Dîner en Blanc Seoul, 이하 ‘디네앙블랑’)이 9월 8일(토) 개최된다.

올해 3회째인 디네앙블랑 서울 2018은 디네앙블랑의 핵심 가치인 ‘평등, 공유, 우정’을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장이 될 예정이다.

디네앙블랑은 미식, 패션, 엔터테인먼트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파티다. 1988년 파리지앵 프랑수아 파스키에(François Pasquier)가 지인들과 함께했던 파티에서 시작됐다. 그 후 5개 대륙 80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행사로 성장했다.

디네앙블랑에는 몇 가지 이색적인 규칙이 있다. 행사 장소는 개최 직전까지 공개하지 않고, 참가자 모두 머리부터 발끝까지 흰색 의상으로 차려 입어야 한다. 음식은 고메 요리며 만찬에 필요한 식기를 직접 준비하는 방식을 따라야 하는 것도 특징이다.

디네앙블랑 참가 등록은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8월 8일부터 시작되는 1단계는 2016년, 2017년 기 참가자, 8월 14일부터 시작되는 2단계는 1단계에서 등록한 회원이 추천한 신규 회원, 8월 16일부터 열리는 3단계는 디네앙블랑 서울 공식 홈페이지 대기자 명단에 등록한 순서대로 초청코드를 받아 등록할 수 있다.

주최사 화이트디너코리아 박주영 대표는 “201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올해 3년째 디네앙블랑 서울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는 특히 디네앙블랑이 30년간 이어온 디네앙블랑 고유 전통과 가치를 있는 그대로 참가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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