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가 '배리언트 커버'를 선보인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시공사가 국내 최초 마블 코믹스 ‘배리언트 커버’를 한정으로 선보인다.

‘배리언트 커버’란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표지로 사용한 특별 에디션으로, 각각 다른 느낌의 그림들을 표지로 만들어 마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한다. 흑요석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우나영  작가는 마블 코믹스와 협업해 ‘배리언트 커버’를 만든 국내 최초 아티스트다. 

배리언트 커버 작품의 ‘스파이더맨/데드풀 VOL. 0: 이건 팀업이 아니야’는 마블의 스파이더맨과 데드풀이 함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특히 두 캐릭터가 만나 끊임없이 쏟아 내는 언어유희 홍수는 다른 시리즈에도 거의 없다.

2010년 ‘한복 여인 시리즈’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흑요석 작가는 ‘서양 동화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번 커버판에는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궁궐 추녀마루 위에 자리 잡은 스파이더맨과 그를 놀리듯 팔을 기대고 선 데드풀의 모습은 동양적 화풍이 특징이다.

한편, ‘스파이더맨/데드풀 VOL. 0: 이건 팀업이 아니야’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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