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최근 본격적인 장마철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하고자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지역내 주요건설현장에 대한 여름철 우기대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군포시안전관리자문단 및 관계 공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통해 실시됐으며, 각 부서별 자체점검이 완료된 주요시설 56개소 중 전문가 의견에 따라 현장점검이 필요한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대상은 대형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급경사지, 공공체육시설 등 5개 분야로 장애인복지관 후면, 한라아파트 급경사지, 군포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 등 6개 시설이다.

특히 지난 28일에는 김원섭 부시장이 점검반과 함께 송정공공주택지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전반 및 타워크레인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재난 사고 예방 및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험 요소는 시설물 사용제한, 사용금지, 철거 등의 보완조치를 하도록 했다.

김원섭 부시장은 “장마철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및 강풍에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관리 전문가와 지속적인 합동점검을 통한 시민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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