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낙원악기상가가 오는 5일부터 설치 작가 두이의 ‘Becoming a Chair’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두이 작가가 2011년부터 작업해온 작품과 올해 새롭게 작업한 영상, 글 등을 한 곳에 모아 스토리텔링 형식의 전시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출구로 나갈 때 까지 한 편의 연극처럼 스토리가 이어진다.

또한,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작가 두이와 관객이 일대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두이의 인생상담소’도 진행한다. 작가와 나눈 대화는 공개되지 않고 무대의 숨겨진 에피소드가 된다.

낙원악기상가 관계자는 “최근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영화 등 다양한 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낙원악기상가가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도심 속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억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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