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업계가 모델을 선정하며 스타 연계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파워에이드 모델 정현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음료업계가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는 모델을 잇달아 선정하며 스타와 연계한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음료, 에너지드링크, 비타민음료 등 다양한 종류와 기능의 제품들이 경쟁하면서 제품 이미지를 알리고 모델을 선점해 연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스타들이 음료업계 모델로 발탁되며 활약하고 있다.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는 테니스 선수 정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파워에이드는 매 경기 폭발적인 기량을 뽐냈던 정현의 모습이 파워에이드의 ‘파워의 끝에서 파워가 시작된다’라는 메시지에 부합했다고 전했다.

파워에이드 관계자는 “한계에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정현 선수의 모습이 파워풀한 파워에이드의 이미지와 맞아 떨어져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 - 공차코리아, 박서준

차 음료 브랜드 공차는 배우 박서준을 모델로 발탁해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활약한 박서준은 ‘윤식당2’에서 손님 한 명 한 명을 진정성있게 응대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공차코리아는 공들여 마시는 차라는 공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스프라이트, 블랙핑크와 우도환

스프라이트는 걸그룹 블랙핑크와 배우 우도환을 모델로 선정했다.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을 갖춘 매력의 블랙핑크와 여심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상쾌한 일탈을 선사하는 우도환을 통해 스파라이트의 상쾌한 매력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스프라이트는 두 모델과 함께 지난 6월부터 여름화보 공개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 빙그레, 로운

빙그레의 아카페라 사이즈업은 아이돌 그룹 SF9의 멤버 로운을 모델로 발탁했다. 로운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활발히 얼굴을 알리고 있는 신예로 큰 키에 시원시원한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로운의 모습이 아카페라 사이즈업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는 평이다.

음료업계 관계자는 “음료 시장은 다양한 제품들의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는 시장이라 브랜드 혹은 제품 이미지에 맞는 모델을 선점하려는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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