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드뷔가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에디션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로저드뷔가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에디션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그 중 첫 번째는 전 세계 8피스 한정판으로 출시한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더블 플라잉 투르비옹 레드’다. 

블랙 러버를 베이스로 한 스트랩에 공식 경주에서 승리한 피렐리 인증 타이어 고무 조각으로 인레이 장식하고 스트랩 안쪽 면에는 피렐리 신투라토 인터미디어트 타이어 접지면 문양을 새겼다. 4시와 7시 방향에 중력의 영향을 상쇄시켜 더욱 정밀한 시간 측정을 가능케 하는 플라잉 투르비옹 2개를 설치했다. 가격은 3억8000만원대다.

또 다른 신제품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피렐리 플라잉 투르비옹’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블랙 러버 스트랩 외에도 일곱 가지 피렐리 타이어의 컬러를 반영한 일곱 개의 여분의 스트랩이 포함된 피트스톱 콜렉터 박스와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스트랩마다 고속 모터 레이싱용 타이어의 측면에 배치된 피렐리 로고의 일부를 담아 디자인 요소로 활용했다. 스트랩과 버클에는 3초 이내로 스트랩 교체가 가능한 퀵 릴리즈 시스템(QRS)이 적용돼 쉽게 원하는 컬러의 스트랩으로 변경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전 세계 28피스 한정이며 가격은 1억9000만원대로 선보인다.

한편, 로저드뷔는 현재 전 세계 23개의 부티크를 포함한 독점적인 판매 네크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엔 총 3개의 부티크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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