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가 '국민해결 2018'을 개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희망제작소가 행정안전부와 ‘국민해결 2018’프로젝트를 개최한다.

‘국민해결 2018’은 생활불편 해소 방안, 공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소셜리빙랩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 ‘국민연구자’ 100명을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국민연구자로 선정되면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그룹(3인 이상)을 구성해 상상테이블을 개최하며, 공론화된 아이디어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제안서를 작성하게 된다. 또한 시민사회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으로부터 시민아이디어를 실현할 다양한 자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사업계획서는 ‘소셜리빙랩 프로젝트’에 참여해 100일 동안 구체적인 실행에 나서게 된다.

한편, 국민연구자의 신청자격은 오는 17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주제는 골목 쓰레기, 주차난, 미세먼지, 학교 폭력, 몰래카메라, 복지사각지대 등 무엇이든 가능하다.

국민연구자에게는 3인 이상 오픈테이블을 운영하면 회의비 지급, 사업계획서가 선정된 경우 프로젝트당 2000만원~5000만원의 실행비용 지원과 소정의 활동비(월 80만원 가량)를 제공한다.

희망제작소 최수미 사회혁신센터장은 “주민들이 가진 절실한 문제의식을 다양한 질문을 통해 발견하고 이를 새로운 해법을 찾는 동력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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