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박일서 / 팬클럽 사이트)

[한국금융경제=지선우 기자] 가수 박일서가 연예계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 5일 대한가수협회 박일서 수석부회장이 김흥국 회장을 횡령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보도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색다른 의견이 개진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중문화평론가 최성진은 KNS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김흥국과 박일서의 잇따른 충돌 사태는 피해자와 관련해 다양한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가수협회 내부의 진흙탕 싸움의 극단적 단면이란 주장도 제기 중”이라고 강조해 주목 받고 있다.

덧붙여 “흑백이 완전히 가려지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김흥국에 대한 섣부른 비난과 매도는 자제해야 할 것”이라며, “대한가수협회의 내분이 자칫 대중들에게 불신의 단초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일서는 1980년대 후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남성 듀오 <도시의 아이들> 멤버로 1987년 빠른 댄스 로큰롤풍의 ‘달빛창가에서’란 곡으로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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