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중앙도서관 전경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17일부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특별강연으로는 ▶오는 17일과 24일 김융희 강사의 ‘호모데우스의 시대: 그리스신화 다시보기’ ▶28일 안광복 강사의 ‘철학으로 설계하는 인생계획’ ▶31일 이동섭 강사의 ‘반고흐에게서 열정을 배우다’ 등이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다가오는 여름방학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과 주말에 마련됐으며,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구성됐다.

오는 24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지금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라는 주제로 ‘빈센트 반 고흐 인생수업’ 전시회가 펼쳐져 삶이 팍팍한 젊은이들에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열정을 북돋는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8월 6일부터 3일간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독서교실 ‘더 스토리 에코 아트스쿨’ 참가자 24명을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우수 수강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되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지난 10년간 군포시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중앙도서관이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지식정보 및 인문학 소양 함양을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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