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발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는 지난 6월 28일 열린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의결 결과를 토대로 오늘(13일)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가 17개 공공기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체육회, 경기신용보증재단이 A등급을 기록했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A등급 3개기관 외에 경기도문화의전당 등 12개 기관이 B등급, 경기도의료원 등 2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A등급은 2개 기관에서 3개 기관으로 늘었고, B등급은 13개 기관에서 12개 기관으로 C등급도 3개 기관에서 2개 기관으로 줄었다.

고광춘 평가담당관은 “평균평점이 지난해 79.55점 보다 0.25점 소폭 하락한 79.3점으로 나타났으며, 등급수준도 특정 등급의 집중화 현상 없이 적정한 분포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A등급 기관과 기관장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C등급 기관과 기관장에는 경고와 후속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제기된 보완사항에 대해서는 조치와 함께 평가시스템도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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