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가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과 함께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소외계층과 독거어르신 중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선정해 여름이불・여름특식 사골곰탕・벌레퇴치약 등의 물품 5종을 가가호호 방문해 일일이 안부를 확인하며 물품을 전달했다.

김현식 참사랑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폭염에 시달리는 독거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홀로 지내시는 분들께 나눔 봉사를 할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결식이 우려되는 학생들을 위한 아침주먹밥사업과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가구와 1:1 매칭을 맺고 안부 확인 및 나눔봉사를 실사하는 가가호호안심콜 사업 등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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