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공예찬’을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공예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감성을 배양해 공공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공공예찬’을 진행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주최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Anyang Public Art Project)는 2~3년마다 열리는 국내 유일 공공예술 축제다.

안양시는 문화와 예술을 도시 발전의 중심 개념으로 설정하고, 지역 공동체에 창조적 환경과 삶의 생기를 불어 넣으며, 예술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예술 프로젝트로 도시 곳곳에서 미술·조각·건축·영상·디자인·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공예술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여 왔다.

공공예찬은 연례 주제들에 맞춰 다양한 장르로 진화하는 공공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새로운 흐름을 제안하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강연과 대담, 투어, 영상 상영,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공예찬’은 7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총 5회에 거쳐 안양예술공원 내 안양파빌리온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을 초청해 ‘공공성’에 대한 공통의 이해, 공통된 이슈들, 공통의 선결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각 분야의 사회적 실천과 변화에 대한 비평적인 지식을 모으고, 이를 확장해 동시대 예술과 공공의 관계에 대한 확장된 비전에 대해 탐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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