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로듀스48 방송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지선우 기자] 프로듀스48이 '위스플'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유명 매니지먼트사들의 특혜 시비가 빗발치는 가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위스플’이란 단어까지 등장하며 갑론을박이 확산 중이다.

대중문화평론가 최성진은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일명 ‘위스플’ 특혜 논란은 그동안 제기된 고질적인 제작사와 방송사의 관계를 단적으로 드러낸 사례”라며 “기존의 유사 프로그램에서도 특정 매니지먼트사의 특혜 시비는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결국 유야무야 넘어간 적이 많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방송사가 이번 ‘위스플’ 논란에도 공식적인 반론을 제시하지 않을 시 특혜 사실을 인정하게 되는 것”이라며 “순수한 열정의 어린 참가자들과 그들의 팬들이 더 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정확한 해명과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이틀도 아니고 새삼스럽게~", "이젠 위스플이 대세?", "이래서 오디션 프로 안본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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