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KOMATrade 李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KOMATrade 李' 대표가 올랐다. KOMATrade 李 대표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추적다큐 프로그램에서 다룬 사건을 통해 이름이 언급됐다.

李 대표는 城南시에서 투자운용 및 수입품 총판을 담당한 KOMATrade의 대표로 城南시에서 다양한 일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城南시의 대표적인 폭력조직의 일원으로 알려졌다.

방송 제보자에 따르면 KOMATrade의 이름이 城南시 조직폭력단체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것. KOMATrade 李 대표는 방송에서 경제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KOMATrade는 2012년 3월 설립됐으며, 李 대표는 지난해 12월 불법 도박 사이트 개설 및 외환 관리법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특히 城南 지역에서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역 정, 관계 인사들과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지방자치단체 선거운동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최성진 대중문화평론가는 "단순히 방송에서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으로 그를 단정짓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또한 의혹에 휘말린 당사자는 의혹을 명쾌하게 해명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일일 수 있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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