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컨퍼런스 행사를 마련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웹툰 작가 지망생 및 대학 만화교육 연구자 등을 위한 컨퍼런스 행사가 마련된다. 축제는 오는 8월 15~19일까지 개최되며 컨퍼런스는 이 기간 동안 네 차례 열릴 예정이다.

축제 첫 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의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만화·웹툰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의 기업 운영과 성과를 소개하고, 대학교육이 현장과 어떻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둘째 날엔 한국애니메이션학회의 컨퍼런스 ‘한국웹툰 장르! 다양성을 위한 출구전략’이 진행된다. 웹툰 산업의 어제와 오늘을 분석하고, 게임 산업을 포함한 콘텐츠의 장르적 대안을 벤치마킹해 한국 웹툰의 미래를 제안한다.

셋째 날은 학술 컨퍼런스 ‘웹툰 스토리의 세계-장르적 특성과 진단’이 관객을 찾아간다. 한국의 만화 스토리의 다양성과 창작된 작품의 우수성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심층토론이 이뤄진다.

축제의 마지막 날엔 한국출판만화가협회가 진행하는 ‘장애인 만화, 웹툰 창작 활성화와 저작권 보호’ 포럼이 열린다. 사회 소외 계층이라 할 수 있는 장애인 만화·웹툰 작가와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및 교육에 관한 주제로 정책 현황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축제와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 또는 축제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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