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액상 대마가 재조명되고 있다.

7일 액상 대마가 눈길을 끌면서, 액상 대마에 얽힌 사연이 회자된 것.

액상 대마란 대마초를 원료로 추출한 원액을 액체 형태로 만든 것으로 대마 잎을 말려서 피는 것보다 훨씬 마약 성분이 농축된 물질로 알려졌다.

대마 잎을 건조한 뒤 압착해 만드는 대마초 농도가 2~10%인데 비해 대마 액상은 농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것이 특징.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일반 대마초는 대마 함유량이 2~5% 정도인데 액상 대마는 무려 45~48% 정도다. 그래서 만약 일반 대마초를 핀 것 뿐만 아니라 액상 대마를 2회 피웠다면 죄질이 훨씬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의정부 지방검찰청에서 검거한 대마초 마약 사범들이 소지하고 있던 대마 액상의 경우 실제로 농도가 45~48%에 달할 정도로 고농도인 것으로 드러나 대중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액상 대마를 두고 제각기 다양한 메시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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