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천재소년'으로 알려진 송유근이 대학원 논문 심사에서 탈락해 군입대를 해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송유근'이 올랐다. 이날 다수의 언론 매체들은 송유근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그가 대학원 박사 학위 논문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송유근은 지난 6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했다. 그는 학위를 받지 못하고 올해 연말 군복무를 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과학영재를 품지 못하는 한국식 교육 시스템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언론이 만들어놓은 '천재소년'이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송유근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누리꾼들은 그동안 영재, 천재로 불렸다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사람들처럼 송유근도 그런 길을 가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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