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이정록이 플롭스 인 아트 개인전을 개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사진작가 이정록이 플롭스(PLOPS)에서 오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플롭스 인 아트’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뷰티 브랜드 정샘물의 릴레이 아트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릴레이 아트 전시 프로젝트는 이정록 개인전을 시작으로 약 1년에 걸쳐 유명 컨템포러리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최랄라(11월), ▲홍성준(1월), ▲지근욱(3월), ▲찰스장(5월) 등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라이트 업 더 모먼트’를 테마로 총 12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생명나무 시리즈는 언뜻 회화처럼 보이지만 이정록 작가가 필름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10년 간의 작업을 통해 선보인 이 시리즈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무엇과 현시적인 무엇의 교감에 의한 작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작가는 “내 작업의 핵심 도구이자 주요한 상징인 찰나의 빛을 통해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근원적이고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갤러리가 아닌 새로운 공간에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는 유쾌한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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