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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만화의 다양성 증명하며 성황리 폐막

[G밸리뉴스 박혜빈 기자]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12만여명의 관람객, 1000여명의 만화가 및 산업관계자, 5000여명의 국내외 코스플레이어들이 참여하며 5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만화축제는 ‘만화, 그 너머’의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공연 등에 반영해 관람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이상봉 디자이너 만화패션쇼

특히 15일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 이상봉 패션디자이너의 만화패션쇼는 만화의 상상력을 토대로 마술, 뮤지컬, 현대무용, LED댄스 등의 연출을 가미한 화려한 무대로 찬사를 받았다.

또한 이번 축제의 전시 주제전 <리트머스>는 만화를 사회 현상을 판단하는 지시약으로 표현해 이번 축제의 주제인 ‘만화, 그 너머’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2017 부천만화대상 수상작 특별전인 <아 지갑놓고나왔다>와 <피카소의 파리>는 만화 작품의 예술성과 다양성을 전시로 표현해낸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만화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다양한 컨퍼런스도 진행됐다. <웹툰창작의 비밀>에서 웹툰 시장의 일선 실무자들이 직접 작가지망생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으며 <한국웹툰 장르! 다양성을 위한 출구전략>에서 만화 시장의 장르 고착화를 꼬집어 작가들의 공감을 샀다. 그 외에도 <웹툰,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웹툰 스토리의 세계>, <장애인 만화·웹툰 창작 활성화와 저작권 보호>, <2018 만화&필름 피칭쇼> 등의 컨퍼런스가 개최돼 만화 콘텐츠 비즈니스와 학계 연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 - 성우 콘서트

다양한 참여행사를 통해 작가와 독자 간, 만화와 다른 산업 간의 ‘스킨십’을 늘린 점도 성과다. <작가 사인회>, <만화가 Talk> 등을 통해 국내외 유명 만화가들이 독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만화패션쇼>, <신과함께2 GV>, <성우 콘서트>, <애니송 콘서트>, <왓썹 코덕~!>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국제만화마켓(KICOM)은 해외 8개국 39개사, 국내 68개사 등 총 107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353건의 1:1 비즈니스 매칭으로 약 8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고, 13억원 규모의 계약추진을 성사시켰다. 올해는 한국저작권위원회의 해외저작권 합법유통 교류회와 공동 개최해 다양한 범위의 네트워크 교류가 진행됐다.

(주)씨엔씨레볼루션(대표 이재식)은 중국의 전자책 1위 플랫폼인 아이리더(iReader)와 연재 계약을, (주)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일본의 사이버 에이전트(CyberAgent) 그룹의 전자 서적 서비스 ‘독서할 시간입니다’에 연재 계약을 체결했다.

아트라이선싱(대표 이용수)와 (주)디앤피코퍼레이션(대표 전윤용)은 태국의 스카이베이 타일랜드(SKYBAY Thailand)와 에이전트 대행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 또한 (주)바로코믹스(대표 장병엽)와 (주)쏘울크리에이티브(대표 임만식)는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의 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유관 기업과 판권 계약, 공동 제작, 2차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범위의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만화 IP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사진 -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작년에 이어 만화축제와 함께 개최된 제2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내년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코스프레 퍼레이드, 나도 오덕스타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코스프레 문화에 대한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을 환기시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안종철 원장은 “한여름밤의 꿈처럼 느껴졌던 5일간의 만화축제에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 만화의 가치를 찾는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만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박혜빈 기자  phbin@gval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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