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출시 6개월만에 2만대를 돌파해 스포츠 브랜드 누적 판매대수 45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1월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사전계약 4일 만에 2500대를 달성하고 출시 한 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넘어서는 등 출시 초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렉스턴 스포츠는 월 평균 3300여대를 판매하며 7월 말까지 2만4336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소형 SUV 1위인 티볼리보다 한 달 빠르고 2001년 출시한 렉스턴에 이은 역대 2위다.

공급 또한 생산라인 2교대 시행에 따라 물량이 확대되면서 6~7월 각각 4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스포츠 브랜드는 차별화된 강인한 스타일과 터프한 주행성능으로 세대를 거듭할수록 독자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성장시켜 왔다”며 “렉스턴 스포츠가 더욱 폭넓은 고객 기반을 확보해 나가고 있어 브랜드의 미래가 밝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