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한 연구에 의하면 정서적인 안정을 이루지 못한 아이일수록 사회성이 부족해 단체생활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고 한다.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성은 모름지기 안정적인 가정환경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그만큼 가정교육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잘 알려진 속담처럼 아이들이 바른 심성과 인성을 갖추고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어린 시절부터 제대로 배우는 예절교육이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 위치한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는 경기도에서 어린이예절학당을 운영 중인 어린이 예절 교육 전문 기관이다. 전문성과 특색을 갖춘 독자적인 프로그램으로 유아교육기관과 학교 등에서 아이들에게 전통 문화 및 인성교육을 가르치는 곳이다. 우리나라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지켜나가며 더불어 생각할 수 있는 한우리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중인 경기 어린이예정학당인 안산 바르미 예절학당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에서 김윤정 원장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사진 - 안산 어린이 예절교육 전문기관 김윤정 원장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는 예절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들었다.
- 맞벌이 가정이 점차 증가하다보니 가정에서 이뤄지는 예절교육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많은 교육기관에서 전통예절과 인성교육을 가르치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결국은 입시 교과목의 비중이 큰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사고력과 사회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반듯한 인성이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에 저희 경기도 안산 바르미 예절학당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는 경기지역 안사에서 어린이·아동 예절을 기초로 마음을 다스리고 바른 심성을 가진 아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전통 예절 및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실력 있는 강사진들과 함께 즐겁게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연구 중이다. 

사진 - 안산 어린이 예절교육 전문기관 강사들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일상생활에서의 기본 교육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는 1999년부터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유아교육기관 및 학교, 사회복지기관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육기관이다. 저희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는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와 일상생활에서의 기본 교육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희 연구소의 프로그램은 예절전공 이외에 유아교육과 보육을 전공하며 탄탄한 경험과 실력을 쌓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대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면 제대로 전달 할 수 없기에 연령에 따른 맞춤식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전통예절과 인성교육을 즐겁게 배우고 체험할 때 그 효과는 가장 높을 것이다. 때문에 “재미있지만 가볍지 않게, 깊이가 있지만 무겁지 않게” 가르치는 것이 색동예원의 모토이다. 

사진 - 안산 어린이 예절교육 전문기관 수업 모습

학교나 유아교육기관으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는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의 프로그램이 궁금하다.
- 현재 저희는 유아교육기관이나 학교 등에 매주 수업을 들어가고 있다. 진행하는 수업의 80%는 인성교육으로 인사예절, 식사예절, 가정생활예절 등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예절을 가르치고 있다. 더불어 단오, 삼복, 동지 등 절기에 맞는 세시풍속도 함께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복지관이나 센터 등 예절 강사로 봉사를 나가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 중이며, 학교나 유아교육기관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교사교육도 진행한다. 

평소 전통 문화나 예절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1회성 교육은 많다. 하지만 저희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처럼 1년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교나 유아교육기관으로 파견해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는 기관은 많지 않다. 그렇기에 전문성과 특색을 갖춘 저희만의 독자적인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만족도 역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는 단오나 동지 등의 전통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특히 단오행사는 모든 집기류를 직접 가져가 부채를 만들고 창포물에 머리를 감아볼 수 있다. 또한 전통 놀이방에선 활쏘기를 체험해보고 단오 때 먹는 음식도 맛볼 수 있으며, 다도 방에선 궁중 차를 마시며 궁중예절도 배우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의 건강한 인성을 위한 교사교육과 부모교육을 진행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예절을 배우며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들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면, 색동예원아동예절연구소를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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