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미디어 제공, 촬영 나형선 작가, 모델 핑크판타지 라이

[한국금융경제신문 오석균 기자] 봄철이면 꽃가루와 미세먼지를 함께 걱정해야 하는 시대다. 특히 자동차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도로의 매연과 자동차 내 박테리아까지 건강을 위협하는 공기를 깨끗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IT 생활가전 제품을 선보이는 로엘(ROEL)이 내놓은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랙홀 Z10’의 인기가 높아지는 이유다.

블랙홀 Z10은 AMD 라데온 쿨링팬이 적용된 차량용 공기청정기다. 그래픽카드에도 적용되는 이 쿨링팬은 45개의 날개를 장착하고, 분당 최대 5000의 회전 속도로 차량 내 공기를 빠르게 정화시켜 준다. 블랙홀 Z10은 CADR(Clear Air Delivery Rate, 청정공기 공급률) 수치 100㎥/h로 고속버스 2대 크기의 실내 공기를 1시간 내에 정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평균 사용률 50%를 적용해도 3㎥ 크기의 승용차 공기를 정화하는 데 충분하다.

블랙홀 Z10에 적용된 필터는 헤파(HEPA) 13등급의 5중 필터다. HEPA는 걸러낼 수 있는 미세먼지의 크기가 3마이크로미터(㎛)로, 최대 99.95%의 미세먼지와 매연, 담배연기, 악취, 박테리아를 걸러낼 수 있다. 듀얼 에어센서가 공기의 오염도를 파악하고 팬의 회전 강도를 단계 별로 자동 조절해 공기를 정화한다. 전면의 3색 LED로 오염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터는 1년에 한 번 교체해 주면 된다.

DC 12V 전원 시거잭을 꽂아 두면, 자동차 시동을 걸 때 자동으로 공기 정화를 시작한다. 처음 작동할 때는 약 2분간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이후에는 오염도를 자동으로 판별하는 자동 모드로 전환된다. 시거잭 상단에는 USB 포트가 배치돼 스마트폰이나 다른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편리성도 갖추었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통해 보다 상쾌한 환절기를 맞이하기 위한 제품을 알아보고 있다면 로엘 홈페이지를 통해 블랙홀 제품의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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