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창립 85주년 기념 신규 유니폼을 선보인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터키항공이 창립 85주년을 기념해 승무원 유니폼을 새로이 선보인다. 신규 유니폼은 오는 10월 터키 국적기 터키항공의 새로운 터전인 이스탄불 신규 공항의 개소 시기에 맞춰 도입될 예정이다.

신규 유니폼에는 터키 전통 유리·도자 공예, 캘리그라피에 현대적인 패턴이 더해졌다. 또한 보스포루스 해협의 색감과 형태를 가져와 유니폼의 디테일로 살렸다.

유니폼 디자인은 밀라노의 오트 쿠튀르 디자이너 에토르 빌로타(Ettore Bilotta)와의 콜라보로 터키항공의 역동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빌로타의 디자인은 형태와 기능의 조화를 추구함으로써 터키항공의 핵심 요건을 충족했다.

일케르 아이즈(M. İlker Aycı) 터키항공 회장은 “창의적이고 재능 있는 디자이너와 손잡고 우아함과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규 유니폼은 터키항공과 마찬가지로 터키 고유의 디자인과 문화가 지닌 전통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터키항공의 전문성과 진심을 담은 접객 문화를 잘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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