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 자매도시인 충북 괴산군 대표단 일행이 지난 15일 열린 ‘제16회 의왕백운예술제’에 참가해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초청은 의왕시가 자매도시인 괴산군과의 우의를 증진하고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괴산국악협회 회원과 농업인 등 11명이 의왕시를 방문했다.

이날 국악예술단은 축제장을 관람한 후 무대에 올라 흥겨운 민요와 무용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 괴산군에서 생산한 쌀, 잡곡, 고추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 부스도 활발히 운영했다.

이명로 행정지원과장은 “의왕시와 괴산군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축제 교류뿐만 아니라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초등학생 체험 교류 등 다양한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국악예술단은 지난 8월 열린 ‘2018 괴산고추축제’에 참가해 공연을 펼치는 등 괴산군과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