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주식회사 비디(BD)가 국내외 인공지능(AI) 엔진과 연동하는 봇 빌더(Bot Builder) 솔루션을 출시했다.

비디(BD)가 수년간 경험해 온 서비스 구축 현장의 니즈를 수렴해 새로 출시한 챗봇 서비스 제작 툴인 봇 빌더(Bot Builder)는 GUI 기반 대화형 저작도구인 시나리오 디자이너(Scenario Designer)를 활용하여 현업 담당자가 직접 챗봇 화면을 기획할 수 있다.

챗봇 상담 과정에서 주문·조회·변경 등 서비스 연결을 쉽게 할 수 있도록 API 연동 기능이 포함된 챗봇 인사이트(Chatbot Insight)를 제공해 대화 문장 분석을 통해 챗봇 서비스의 진화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IBM, MS, 구글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엔진과 연동이 가능해 서비스 특성에 따른 적절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비디(BD)는 지난 10여 년간의 플랫폼 기술 역량을 활용해 국내 최초 인공지능 서비스인 누구(NUGU)를 개발하는데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지난 8월 13일에는 SK텔레콤과 ‘누구 플레이(NUGU Play)’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누구 플레이는 SK텔레콤의 누구(NUGU) 플랫폼을 활용해 인공지능(AI) 음성·영상 인식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오주환 Biz플랫폼그룹장은 “인공지능(AI) 엔진 개발도 중요하지만, 현장의 서비스 니즈를 충족하기에는 엔진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번 솔루션의 출시와 기업간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신규 서비스 확산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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