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훈 위원장이 한가위를 맞아 19일 서울시 구로구청에 계란 1000판, 총 3만개를 기부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남기훈 위원장이 한가위를 맞아 지난 19일 서울시 구로구청에 계란 1000판, 총 3만개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계란자조금이 매월 진행하고 있는 계란 기부 사회공헌 활동인 ‘에그투게더(Egg Together)’ 캠페인의 일환으로 구로구민회관 광장에서 진행됐다. 계란자조금은 9월에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특별히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가족같이 챙기자’는 의미를 담아 계란자조금 남기훈 위원장이 기부자로 직접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에그투게더 캠페인은 계란자조금 주최로 올 4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계란산업의 불황을 극복하고 어려운 이웃들이 계란으로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는 이성 구로구청장도 함께 참석해 이웃들과의 계란 나눔에 동참하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 농가를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기부된 총 3만개의 계란은 사단법인 따뜻한마음의 주관 하에 서울 구로구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된다. 이번 기부를 통해 올해 계란자조금의 에그투게더 캠페인이 기부한 누적 계란 개수는 총 21만개로 집계됐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풍성한 추석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이웃들과 함께 계란을 나누는 이른바, C2C 계란 기부에 동참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주변 이웃도 돌아보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란농가들도 성원하는 의미로 계란을 많이 섭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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