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디자인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직원들의 디자인 마인드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서울시 문화본부 장영호 박사가 강사로 나서 ‘공공디자인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장 강사는 우리 생활 주변의 각종 편의시설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면서도 미적 감각을 살려 디자인되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공직자로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여 줄 것을 강조했다.

박종희 건축과장은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공공시설물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경관을 쾌적하게 조성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디자인은 물리적 시설들과 사람들을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어 다양한 건조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하는 디자인으로 공공기관의 시설물이나 도로·교통·주택건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전 분야에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