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니어클럽(김정호 관장)이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시장형사업단) 기관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노인일자리사업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3개 분야로 나눠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와 수행기관 등 14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으며, 군포시니어클럽은 이번 수상으로 7년 연속 최우수·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이 군포시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군포시니어클럽은 전국 최초 노인일자리 전용건물인 노인행복센터 조성을 비롯해 셔틀콕 생산 업체를 자체 운영하는 등 전국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김정호 관장은 “이번 성과는 노인일자리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준 군포시와 운영법인 사단법인 성민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활기찬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철홍 사회복지과장은 “평소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계시는 시니어클럽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 개발과 건강한 노후 지원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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