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프랑스 시사만화센터에서 특별전을 지원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오는 28일 프랑스 시사만화센터에서 개최되는 쌩-쥐스트-르-마르텔 국제시사만화살롱에서 <한반도의 평화> 특별전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전 <한반도의 평화(La paix en Corée)>에는 조기영(서울신문), 최민(민중의 소리), 김용민(경향신문), 권범철(한겨례) 등 현직 시사만화가와 만화가 총 25명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동화 이사장은 “2018년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에 세계의 이목이 주목됐다”며 “이번 전시가 국제 순회 전시로 확장돼 한반도의 평화 메시지가 전 세계인의 마음에 깊이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만화가 최민 작가는 “한반도는 언제나 불안하고 전쟁의 위험을 안고 사는 곳이라는 세계의 편견이 있다”며 “이번 전시가 이런 편견을 깨는 작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쌩-쥐스트-르-마르텔시에 위치한 시사만화센터에서 10여개 주제의 시사만화 전시 및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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