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연천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백의2리 마을 살리기 사업’은 빈 집과 미사용 건물을 활용해 마을공유호텔을 조성하고 마을의 생활편의시설을 구축하는 등 낙후된 접경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청·장년층이 유입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뒀다.

실제 백의2리 지역은 연천군 내 빈집이 가장 많아 주민의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미군부대 이전과 군부대 위수지역 확대로 인해 지역경제가 위축돼 인구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김 부지사는 백의2리 마을회관서 사업 관계자 및 마을주민들로부터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이어 도 차원에서의 지원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는 “이 사업은 그간 국가안보를 희생해온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지역 특색을 살려 헤이리 예술마을처럼 명소화하여 주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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