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신한카드가 결제·금융 서비스에 집중하고 디지털 솔루션을 기반으로 고객 개개인별 맞춤 혜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Pay FAN(이하 신한페이판)’을 론칭한다.

신한페이판은 SNS에서 주로 적용되고 있는 타임라인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금융 앱 최초로 적용해 카드 내역과 함께 빅데이터로 분석한 맞춤 혜택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타임라인 기반의 UX를 고객과의 디지털 관계 강화를 위한 접점으로 삼고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페이판은 로그인 절차 없이 원터치로 접속해 간편하게 접근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가맹점 추천, 오토, 쇼핑과 같은 신한카드와 가맹점·제휴사들이 보유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의 사용성 강화 측면에서 개인화 메뉴(DIY) 체계도 도입됐다. 고객은 스마트 오더, 해외여행 예약과 같이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자신만의 메뉴체계로 구성할 수 있다.

콜센터와 홈페이지 채널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고객 서비스 영역 대부분이 신한페이판에서 처리가 가능해졌다. 고객 서비스(CS) 업무의 절반 정도가 처리되었던 기존 앱의 기능을 새로운 신한페이판은 96% 수준까지 응대가 가능하다.

아울러 AI기반의 챗봇, 증강현실(AR)과 같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서비스도 새롭게 도입돼 빠르고 편리하게 궁금증을 해결하고 카드혜택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페이판 론칭을 통해 2200만 고객과 신한카드간의 상호작용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결제 내역 타임라인을 중심으로 고객과 가맹점이 만나 유익한 혜택과 정보를 상호 교환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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