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가 오는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예절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버스는 도의 ‘인성체험실’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밀착행정’의 일환이다.

도에서는 현재 바람직한 인성을 형성하는데 있어 가장 초석이 되는 인성덕목과 예·효 등 사람됨과 관련된 가치를 체험형으로 배워보는 「영유아 인성교육」을 추진 중이다.

영유아 인성교육 확대를 위해 도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을 추진해 올해 9월말 버스 조성을 완료했으며, 이후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개통식을 준비하게 됐다.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버스는 놀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영유아에게 적합한 ‘미디어 기반 놀이체험식 인성교육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또한 양육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인성교육 지도법, 인성교육 관련 양육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버스 운영으로 보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영유아 및 양육자에게 양질의 인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며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보다 나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버스 방문일정 및 방문교육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 인성체험실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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