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장애인 가족들의 소통·공감의 장 ‘2018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가 오는 20일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 일원서 개최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는 도내 장애인가족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우리가족 Fall(秋) in love’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야외무대에서 축제를 진행함으로써 장애인가족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로 구성된 예술 동아리들이 무대에 올라 K-POP 댄스, 밴드연주, 난타, 합창, 라인댄스, 우쿨렐레 연주 등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가수 클론의 멤버 강원래 씨와 함께, 미9군 군악대, 비보이팀 ‘퓨전MC’ 등이 공연에 함께 참여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각장애인 헬스키퍼 안마부스, 재미로 보는 사주풀이 부스 등 힐링체험, 플로어컬·키롤링·후크볼 등 다채로운 체험코너도 준비돼 있다.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인식개선의 계기를 마련하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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