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음악, 미술, 무용 등의 다양한 예술 활동은 창의성과 상상력, 자기 표현력을 기르는 것과 더불어 정서적인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 그렇기에 최근 들어 아동·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취미활동으로 음악이나 미술 등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과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예체능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연수구 송도동 송도3공구에 위치한 송도 미술학원 ‘그리고 듣다 아트앤뮤직 스튜디오’는 음악과 미술을 매개체로 활용해 아이들과 진심을 소통하는 송도3공구미술학원이다. 각 분야의 실력 있는 선생님들과 연구한 커리큘럼을 토대로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고 정서적인 안정을 주고 있는 송도3공구미술학원이자 송도 미술학원 ‘그리고 듣다’스튜디오에서 이현주 대표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사진 - 왼쪽부터 김가람 선생님, 하수진 음악대표, 이현주 미술대표

음악과 미술을 매개체로 아이들과 진심을 소통하는 공간인 ‘그리고 듣다’가 궁금하다.
- 요즘의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으며, 경쟁사회에 더 많이 노출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저희는 아이들이 마음을 표출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음악과 미술을 매개체로 활용하는 수업을 진행 중이다.

표면적으로 보면 그림은 시각적인 분야며 음악은 청각적인 분야다. 하지만 저는 10년 이상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음악을 그려내고 그림을 듣게 됐을 때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주체적이고 능동적이며 입체적으로 음악과 미술을 표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그리고 듣다’의 모든 선생님들은 교육자를 넘어 협력자의 입장이 되어 아이들이 “마음의 소리를 그리고 생각의 색깔을 듣다”라는 슬로건 속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가지고 각 분야의 실력 있는 전문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던데.
- 수업의 동기유발 부분은 서양음악 사조를 바탕으로 하여 하수진 음악대표가 진행하고 있다. 보통 사람들과 아이들에게는 클래식이 지루한 음악이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저희는 매주 클래식 음악에 미술을 접목해 아이들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친숙하게 인식하면서 음악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배울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이러한 음악적 동기 유발이 자연스럽게 미술로 연결되면 아이들의 상상력 넘치는 흥미와 창작 욕구가 자연스럽게 상승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각 분기별로 특별한 테마를 가진 수업을 준비하여 클래식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 창작동요, 팝송, 가요, 국악 등 여러 장르의 음악도 미술에 접목하여 다양성도 접할 수 있게 한다. 

사진 - 미술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

미술 같은 경우는 스킬적인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그렇지만 1차적으로 아이들이 미술활동을 통해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고 자존감을 향상시켜야만 스킬적인 부분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아이들이 미술에 대한 흥미와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이후 아이들의 성향과 특성에 따라 미술 스킬 역시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렇게 저희가 진행하는 모든 수업은 매주 새로운 콘텐츠를 가지고 이어나가기 때문에 각 분야의 실력 있는 전문 선생님들과 함께 커리큘럼에 관한 연구나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 - 그리고 듣다

아이들과 진정한 교감과 소통을 이루려는 ‘그리고 듣다’의 노력은 계속될 것 같다.
- 저희는 아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가르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 선생님들과 커리큘럼에 대해 끝없이 연구하고 논의하는 이유도 그러한 점 때문이다.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노력과 발전을 거듭하여 아이들이 음악과 미술을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얻도록 만들고 싶다.

또한 저희의 교육 소신처럼 ‘그리고 듣다’스튜디오가 지식전달만이 아닌 교감과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기에 교감과 소통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어루만져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과 더불어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휘하고 잠재력을 표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처럼 ‘그리고 듣다’는 아이들의 행복과 즐거움을 위한 공간이다. 앞으로도 음악과 미술로 소통하며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 창의성을 키우려는 ‘그리고 듣다’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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