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리케이가 지난 17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핑크아웃 데이캠프’를 진행했다.

메리케이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인 핑크아웃 데이캠프는 사회적 약자에게 가해지는 신체적·정신적·언어적 폭력 및 사회적 차별에 대응해 자존감을 회복시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다. 

세상을 핑크 빛으로 변화시키자는 취지를 담은 본 캠프는 가정폭력 피해여성, 한 부모 가정의 여성, 다문화 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YWCA가 주관하고 메리케이가 후원했다.

경찰대학 교양교육 교수 박상미 교수, 변호사 이은의, 방송인 이지연 등 3명의 멘토와 채윤희 메리케이 디렉터를 통해 자기표현과 소통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 당당한 표현 교육, 리더십 교육,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메이크업 교육, 내적 변화를 경험하고 변화의 주체가 되도록 배울 수 있는 보이스 빅(Voice Big) 콘서트도 마련됐다.

메리케이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핑크아웃 데이캠프가 문화·경제적 소외로 이중 고통을 가진 여성들에게 자기표현과 소통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삶을 변화시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