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e-그린우편 전송시스템’을 개발해 저작권등록을 마쳤다.

e-그린우편 전송시스템은 공고이관에서 고지서나 공문서를 생산해 해당시민에게 발송하기까지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것을 우체국의 e-그린우편 시스템을 연계해 자동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고지서를 발송하는 데는 종이제작과 출력, 접기, 우편발송 등 7단계를 지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공문서 자동생산 발송시스템 구축은 곧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능률 향상을 불러올 뿐 아니라, 고지서 제작이 없어지는데 따른 예산절감 효과도 노리게 됐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정보통신과 홍명화 주무관은 지난 21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안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위반건축물 행정업무지원시스템’과 ‘당직행정 지식공유시스템’에 이은 세 번째 프로그램저작권 등록을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매우 유용한 시스템”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아이디어발굴을 이어나가자”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