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가 리딩북으로 종이책 판매를 견인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독서앱 밀리의 서재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리딩북 ‘방구석 미술관’이 종이책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밀리의 서재가 서비스 중인 리딩북은 약 230종이다.

밀리의 서재는 타 전자책 플랫폼과 달리 전자책 판매는 하지 않고, 정기구독만 제공한다. 또한 오디오북과 e북이 통합된 리딩북 서비스가 특징이다. 

리딩북은 평론가, 북튜버 등 다양한 전문가가 책 한권을 30분 이내로 요약해 읽어주는 서비스다. 전문을 다 읽는 것이 아닌 배경을 해설하면서 핵심을 마치 대화하듯이 읽어주기 때문에 글을 읽는 독서가 버거운 사람도 쉽게 책을 소화할 수 있다. 

밀리의 서재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이창훈 팀장은 “밀리의 서재는 종이책은 판매하나, 전자책은 대여 서비스만 하고 있다”며 “밀리의 서재 회원들은 리딩북이나 전자책을 읽고 마음에 들면, 소장용으로 종이책을 구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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