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은 지난 8일 중국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황예빈 부주임과 환담하고 양 지역 간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염종현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2018년 中개혁개방 40주년, 2019년 중국 건국 70주년 및 경기도의회-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우호교류 체결 20주년 등 중요한 시점에 광둥성을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측이 더욱 성숙하고 내실화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자 경쟁력을 갖춘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초를 다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학계·정부 등 다양한 소통의 루트를 구축해 전면적인 교류협력 추진에 대한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예빈 부주임은 경기도의회와의 우호교류 체결 20주년을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양자간 교류를 증진시키고, 문화·농업 등 의회 차원의 교류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친선의원연맹은 광둥성 농업농촌청, 문화여유청을 방문해 광둥성의 농업, 문화 및 관광 등 분야의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9일 오후에는 선전시를 방문해 개혁개방전람관을 공식방문하고, 선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류언(刘恩) 부주임과 면담을 통해 중국 개혁개방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노하우를 직접 청취하는 계기를 가졌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정윤경, 유광혁, 엄교섭, 유영호, 서현옥, 최만식, 오광덕, 이필근, 남운선, 김철환, 이기형, 박태희 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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