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2월 21일에 개최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적 경험, 감성 등 예술적 콘텐츠로 자녀의 감성발달과 교육을 중시하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는 최근의 흐름을 반영해 ‘하트(HEART)육아’를 전시 테마로 선정했다. 

‘하트육아’는 ‘마음’, ‘심장’을 뜻하는 영어 단어 ‘하트(HEART)’의 각 글자를 따온 말로 ▲나에게 솔직한(Honest to me) ▲내 아이에게 쉬운(Easy for my baby) ▲아트와 가까운(Art-friendly) ▲주목할 만한 발견(Remarkable discovery) ▲행복한 가족(Truly happy family)을 의미한다. 

하트육아는 부모와 아이의 유대감, 아이와 제품의 애착관계를 중시해 글보다는 그림이나 예술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는 아이의 특성에 주목한 육아법이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및 아트 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아이의 감성과 예술적 재능 개발에 힘써야 하는 육아의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베페는 ‘해피 하트’ 시리즈로 잘 알려진 팝앤팝아트팩토리 소속 팝 아티스트 찰스장과 손잡고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기존 베페 로고에 찰스장 작가의 해피 하트가 어우러져 긍정기운이 널리 퍼지는 이미지를 표현했다.  

개막 첫날에는 팝앤팝아트팩토리 소속 찰스장 작가가 진행하는 아트 클래스가 개최된다.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고 이번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찰스장 작가와 협업한 대형 하트 조형물을 활용한 아트 체험 공간도 구성 예정이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지난 2000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대표 임신 출산 육아용품 전시회로 성장한 베페는 매회 새로운 육아 트렌드와 육아교육 문화를 제안하며 국내 육아용품 산업을 이끌어 왔다”며 “올해 3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하트육아에 맞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열고 보다 발전된 미래와 새 활로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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