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의정돋보기 방송 화면 캡쳐본(경기도의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소속 방재율 의원이 지난 18일 티브로드 수원방송 ‘의정돋보기’ 프로그램에 출연해 잔반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2017년 기준 연간 5만1344톤의 학교 잔반이 발생해 식재료비만 kg당 3000원을 기준으로 연 1540억 원에 달하고 있고 잔반수거 및 처리비용으로 65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방재율 의원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차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 체계화 및 학생자치회 교육급식부 운영, 자율배식 운영 등 올바른 식생활 교육이 선행되고 학생들의 교육급식활동 참여를 적극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재 도내 2367개 학교 중 867개 학교에서 교육급식부를 운영해 급식토론회 및 홍보, 자율배식 논의, 식단 협의, 만족도 조사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다른 학교로의 전파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의원이 출연한 티브로드 수원방송 ‘의정돋보기’는 시사프로그램으로, 경기도의원 등 정치인들이 출연하여 자신의 주 관심사를 피력하면서 특정 사안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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