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본하우스 현판식'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본죽과 본사랑이 종로구에서 진행된 여성 노숙인 센터 '본하우스 현판식'에서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본하우스는 종로구에 위치한 등대교회에서 운영하는 여성 노숙인 쉼터로, 지난 2015년부터 준비를 시작해 약 4년 만에 개소했다.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이 설립을 위한 비용 1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본아이에프의 기업 이념을 담은 '본(本)' 글자를 따 이름 지었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본죽과 본사랑은 이날 본하우스의 현판식을 축하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매월 100만원씩 연간 1200만원 후원 협약 체결과 함께 여성 노숙인들의 영양 보충을 도울 식자재 나눔을 약속했다. 또한, 매월 본죽과 본도시락을 제공하고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후원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은 “여성 노숙인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이 미비한 가운데 이들을 위한 쉼터를 건립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본사랑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사회 곳곳에 나눔의 손길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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