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어린이 김치탐험대’를 운영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설을 맞이해 2월 한 달간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특별 도슨트 ‘어린이 김치탐험대’를 운영한다.

‘어린이 김치탐험대’는 학예연구원의 지도하에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관람하고 체험해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쉽게 배우고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도슨트(Docent, 전문해설사) 프로그램이다. 입장료만 내면 도슨트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한다.

학예연구원은 초등학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뮤지엄김치간 4층부터 6층까지 둘러보며 김치의 어원, 유래, 발전 과정, 김장문화, 발효 과학 등 김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관람을 마치면 다 함께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김치박사’ 수료증과 풀무원식품 볶음김치를 증정한다.

어린이 김치탐험대는 2월 한 달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된다.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고 현장에서 신청도 가능하다. 단, 회당 참가인원은 5~15명으로 진행하며 이틀 전날까지 예약 인원이 5인 미만인 날에는 진행이 취소된다.

설 명절과 방학을 맞아 ‘설프라이즈’ 이벤트도 연다.

2월 한 달간 미성년 자녀를 데리고 방문한 보호자 2인까지 입장료 50% 할인을 제공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오는 10일까지 오후 1시 이후에 방문하는 가족에게는 선착순 100가족까지 풀무원식품 ‘구워 먹는 떡’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뮤지엄김치간 노지연 마케팅 담당자는 “기해년 설을 맞이해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뮤지엄김치간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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