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 클룩(KLOOK)과 글로벌 유럽 철도상품 배급사인 ‘레일유럽’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클룩은 철도 예약 서비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여행자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일유럽 역시 클룩의 최첨단 모바일 예약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 국가로부터 유입되는 여행자들과 더 효율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클룩은 이미 지난해부터 레일유럽과 함께 유럽 철도 전용 페이지를 오픈해 여행객들의 편리한 예약을 지원해왔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스위스 트래블 패스, 영국 철도 패스, 독일 패스와 같은 특정 국가들의 철도 패스 예약이 실시간으로 가능하며 일부 상품에 한해 좌석지정도 가능하다. 

유럽 내 31개국을 자유로이 다닐 수 있는 유레일 패스 역시 구입할 수 있다. 여행자들은 클룩 웹사이트 혹은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날짜를 확인한 뒤 간편하게 결제하면 된다. 

클룩은 이를 위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당 티켓들을 전자 티켓으로 즉시 발권하거나, 고객의 집으로 티켓을 무료로 배송해주고 있다. 여행 시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클룩 패키지도 일부 상품에 한해 같이 동봉된다. 

클룩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인 에릭 녹 파는 “레일유럽과의 파트너십으로 유럽 지역에서 클룩의 서비스를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제휴로 여행의 ‘필수 수단’인 철도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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