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캐나다구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캐나다 구스(Canada Goose)가 지난달 31일 ‘PROJECT ATIGI’를 통해 스페셜 컬렉션을 공개했다.

‘Atigi’는 캐나다 북부 및 그린란드와 알래스카 일부 지역에 살고 있는 이뉴잇족(Inuit)이 개발한 파카의 일종으로, 캐나다구스는 금번 이뉴잇의 장인들과 협업해 독특한 파카로 구성된 스페셜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번 협업은 4개의 이뉴잇 지역의 9개 커뮤니티에서 14명의 재봉사와 함께 진행됐으며, 각각의 장인들과 함께 14개 스타일의 파카를 선보인다. 컬렉션 판매로 인한 전 수익금은 이뉴잇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기관인 Inuit Tapiriit Kanatami (ITK)를 통해 이뉴잇 커뮤니티로 전달된다.

캐나다구스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컬렉션은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기회를 창출하고, 브랜드의 진정한 의미를 고찰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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