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경기도는 지난달 30일 평택 청북신도시에서 서울남부터미널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오명근 의원은 지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평택 청북신도시와 서울간 직행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개진하고 청북신도시-서울 간 직행 노선의 신설을 요구했다.

기존 청북신도시에서 서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시내버스를 이용해 인근의 안중터미널로 이동한 후 시외버스를 이용해야만 했고, 이동시간만 약 2∼3시간이 소요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오명근 의원은 “이번 청북신도시-서울 간 직행 시외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경기도와 수차례 협의해 왔는데, 좋은 결과가 도출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협의해 노선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북신도시-서울남부터미널 직행 시외버스 노선은 오는 3월 4일 운송이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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