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타미힐피거가 2019년 봄 ‘타미X젠다야(TommyXZendaya)’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타미X젠다야 컬렉션은 대표적인 미국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가 배우이자 타미힐피거 여성 라인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젠다야 콜먼(Zendaya Coleman)과 손을 잡고 함께 디자인한 협업 컬렉션이다.

첫 번째 컬렉션은 1970년대에 열린 베르사유 전쟁 패션쇼에 참가해 캣워크를 장식하며 강인한 여성상을 표현한 모델들을 기념한다. 강하고 자신감 있는 스타일로, 하이웨스트 진과 수트 등의 구조적인 실루엣과 풍성한 크림·네이비, 버건디 및 까베르네 레드 컬러를 사용했으며 ‘Z’와 ‘T’ 자수가 새겨져 있다.

무지개색 스트라이프 및 별자리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색상의 프린트 드레스와 럭셔리한 새틴 셔츠에 발랄한 감성을 더했다. 테일러드 수트는 현대적인 트위스트를 가미해 까베르네 레드와 크림색이 믹스 매치된 타탄 패턴의 와이드 팬츠와 허리 라인을 살린 블레이저로 구성했다.

아울러 어패럴부터 액세서리, 수영복과 언더웨어까지 과거에 대한 향수와 미래를 내다보는 자세를 아우르며 젠다야 콜먼의 유니크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스타일을 브랜드의 클래식한 아메리칸 DNA에 결합시켰다.

한편, 타미X젠다야 컬렉션은 파리 패션위크 기간인 오는 3월 2일 타미나우 런웨이에서 첫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동일 가로수길 직영점 및 H패션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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