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 금정동이 올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선순환 체계를 구축, 주민자치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고 있다.

금정동은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마을 주민들을 위해 3개월 마다 40개에 달하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 및 운영하며 저렴한 비용에 수강할 기회를 제공하는데, 올해부터는 저소득 가정의 주민 15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대상 수강료 50% 감면 외에 추가로 저소득층에게 평생학습 분야 복지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금정동은 지난해 말 공개 모집을 통해 올해 1차 지원 대상자를 선정했고, 희망하는 강좌를 스스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금정동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수익으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시작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3명을 선정, 매월 10만원씩 6개월 동안 정기적인 후원(총 180만원)을 시행하고 있다.

금정동은 올해 하반기에도 청소년 3명을 공개모집해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해서 금액 및 대상을 확대하려 노력할 방침이다.

김치주 금정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김영길 위원장 등 모든 주민자치위원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함께 행복한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방법을 찾고, 실천할 수 있었다”며 “함께 행복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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