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에이서 컨셉D 900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에이서가 새로운 프리미엄 하이엔드 PC 브랜드인 ‘컨셉(Concept)D’를 공개했다.

뉴욕에서 개최된 ‘넥스트 에이서(next@acer)’ 행사에서 소개된 컨셉D는 그래픽디자이너, 엔지니어, 건축가, 개발자 등 크리에이터가 보다 효율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가능케 하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PC 브랜드로 데스크톱, 노트북, 모니터, 윈도우 MR 등 풀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에이서의 대외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제리 카오는 “이번 컨셉D는 크리에이터가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하고 보다 향상된 작업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됐다”고 설명했다.

컨셉D 900와 컨셉D 500은 하이엔드 데스크톱 PC로 각각 엔비디아 쿼드로 RTX 6000과 쿼드로 RTX 4000 그래픽카드가 탑재돼 있어 렌더링, 3D 모델링, 시뮬레이션, AI, 딥러닝 개발 등의 디자인작업까지 가능하다.

또한 높은 코어수의 프로세서는 PC의 과부하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하며, 보다 향상된 안정성과 보안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엔비디아의 최신 크레에이터 레디 드라이버(Creator Ready Driver)를 통해 Autodesk Arnold와 REDCINE-X PRO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이 지원돼 비디오 편집자, 그래픽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제작자 등의 크리에이터에게 보다 효율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컨셉D 900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하는 작업자를 위한 고성능 데스크톱 PC로 최대 40코어와 80 쓰레드의 듀얼 인텔 제온 골드 6148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RTX 600 그래픽카드를 통해 구현된다.

특히 2개의 온보드 M.2 PCIe 슬롯과 5개의 RAID 0/1 스토리지를 통해 보다 유연한 작업이 가능하며, 6개의 냉각 팬을 통해 최상의 냉각상태를 유지한다.

컨셉D 500는 애니메이션 제작자, 영화 제작자, 제품 디자이너 등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프리미엄 데스크톱 PC로 8 코어와 16 쓰레드의 최신 인텔 9세대 i9-9900K CPU와 엔비디아 쿼드로 RTX 400 GPU 등 강력한 성능을 통해 다양하고 복잡한 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최대 64GB의 2666 MHz 메모리를 포함하는 4개의 DIMM 슬롯을 통해 복잡한 설계작업 시 넓은 대역폭과 빠른 성능이 제공되며, 온보드 PCIe M.2 NYMe SSD는 3D 렌더링도 실시간으로 가능케 한다.

3개의 냉각팬이 탑재돼 있어 차원이 다른 냉각성능을 제공하며, 평균소음 40dB(도서관 정도에서의 소음수준)의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저소음 설계됐다.

이 외에도 컨셉D의 노트북 라인업은 컨셉D 9/7/5로 구성되며, 4K UHD IPS PANTONE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실제와 같은 생생한 화면이 제공되고 Adobe RGB 컬러를 커버하는 놀라운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에이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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