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윤선미 기자] 캡슐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신제품 커피 머신 에스페르타를 출시한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에스페르타는 일반적인 캡슐 추출 방식 외에도 두 가지 전문가 모드를 더한 제품이다.

에스페르타에 탑재된 ‘드립커피 브루잉’ 모드를 사용하면 바리스타가 핸드드립 커피를 제조할 때 원두 위로 원을 그리며 천천히 물을 붓 듯, 캡슐 속 원두에 한 방울씩 물을 분사하며 낮은 압력으로 천천히 커피가 추출된다.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의 트렌디한 드립 커피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어울리는 추출 방법이다.

‘에스프레소 부스트’ 모드를 선택하면 먼저 저압과 소량의 물로 캡슐 속 원두 표면을 적셔 물길을 만드는 프리웨팅(Pre-wetting) 작업을 한다. 이를 통해 추출을 안정화시켜 촘촘한 크레마를 만들게 되며 이어서 바로 에스프레소 머신과 같이 강한 압력을 단시간에 가해 극대화된 커피 향과 깨끗한 뒷맛을 완성한다.

이 외에도 에스페르타는 전용 모바일 앱과 연동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앱을 설치하고 보유한 에스페르타 머신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커피 온도와 물의 양 등을 조절 가능해 개인의 특별한 커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커피 레시피를 앱 내의 즐겨찾기 기능으로 저장해 두고 커피가 준비되는 시간을 예약하는 기능도 탑재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선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라인업 중 최대 용량인 1.4리터 워터 탱크가 적용돼 워터 탱크를 가득 채우면 아메리카노 일곱 잔을 연속으로 추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컵의 크기와 높이에 맞춰 트레이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관계자는 “커피의 대표적인 추출 방법 두 가지를 모두 구현한 에스페르타가 점점 더 세분화되고 까다로워진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에스페르타는 이마트·홈플러스 등 전국 대형 마트와 하이마트에서 판매되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홈페이지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